세번째 나들이 정동진 부채길
늘 날씨가 화창해서 멋진 사진 담았는데
비바람이 불어서
동행한 직장후배님은 가죽장갑이 쭈글이가 되고
가죽이 방수가 안된다고 투덜대는 그녀에게
"쓰앵님 피부 방수되냐? " 라고 한마디 던져줌..ㅋㅋ
멋을 포기하고 따뜻함을 택했더니
사진이 역대급으로 망했지만
안그랬으면 비바람에 감기 톡톡히 걸릴뻔.
멀미가 나서 막판에
모냥이 빠졌지만
막힘없이 쌩쌩 달려  빨리 도착해서
크게 탈나지 않고(지난번여행떄는 오자마자 택시타고 응급실행...ㅠㅠ)
무사 귀환.

더 자주 함께 여행을 못가는
요즘의 내 건강상태를 한탄하며
2019년은 좀 안 아프고 싶다는 소망에 더불어
여행자클럽의 모든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나누고 싶네요~~

막내가이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