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우리 여섯명 아줌마들은
일상을 떨고 설레는맘으로
버스에 올랐다.
모두 쌍쌍이, 가족끼리, 참 훈훈해 보이는 분위기였다.
우리도 못다한 애기 나누며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첫째 행선지 청보리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여섯명 아줌마 모두 입에서
"와~~~~~~" 감탄사와 함께 입을 다물지를 못했다.
넓게 펼쳐진 청보리가 그렇게 아름다울줄이야.....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둘째 변산반도 채석강을 이어 내소사까지
모든걸 잊고 여고시절로 돌아가 맘껏 즐겼다.
가이드의 약속시간을 지켜가며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하였다.

저녁식사를 하며 모두 넘 즐거운 여행이였다는 말과 함께
담에도 여행자클럽을 이용하자는 의견이었다.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가이드님과 편안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